[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김동욱 PD가 “조충현 씨가 철부지 남편처럼 보일 수 있는데 다음주 방송에서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동상이몽2’ 김동욱 PD는 7일 TV리포트에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다음주 이야기에 대해 “여전히 프리랜서 이후에 혹독한 현실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씀씀이에 관련해서 부부가 조율하는 모습이 어떨지 기대해달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김 PD는 “그동안에는 셀럽·연예인 부부들이 나왔는데,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나오다 보니까 현실적인 분들을 시청자분들이 공감하셨던 것 같다. 월급쟁이에서 사회에 나온 것이라서 야생 예능에 적응하는 부분이 신선했던 것 같다”고 짚었다.
지난 6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조충현 김민정 전 아나운서 부부가 스페셜 부부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KBS 동기로 만나 5년 간의 비밀 연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결혼 후 지난해 동반 퇴사해 현재 프리 8개월차가 됐다.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집과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침 식단도 극과극일 정도로 두 사람은 달랐고, 티격태격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일거리가 없는 점을 토로했다. 조충현은 관리비를 밀리면서도, 김민정에게 용돈을 200만원을 요구했다. 이에 김민정은 “오빠가 한 달에 200만원도 못 벌었다. 180만원 벌지 않았냐”고 폭로해 조충현을 당황케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준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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