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전인권은 삶 그자체가 기인이었다. 이대호가 치열하게 운동한 이유를 밝혔다. 최불암은 어떤 가르침을 전할까. ‘집사부일체’의 섭외에 궁금증을 갖게 한다.
2017년 12월 31일 첫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괴짜 사부의 집을 찾아 동거동락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승기, 육성재, 이상윤, 양세형이 한 팀을 이뤘다. 크게 연관성 없어보이는 이들의 조합이 낯설다.
그런 상태로 사부를 만난다. 멈추지 않는 질문을 쏟아내고, 그의 일상을 함께 체험한다. 그 과정에서 사부에게 배우는 인생이 있다. 제작진은 그걸 기획의도로 삼았다.
세 번째 사부는 최불암이라고 전해졌다. ‘국민아버지’ 캐릭터를 지닌 최불암이 예능프로그램과 어우러지는 것 자체가 이색적이다. 게다가 아들, 손자뻘 후배들과 어떤 케미를 이뤄낼지도 쉽사리 예상되지 않는다.
최불암에게 얻는 깨달음은 무엇일까. 그의 집에서는 무슨 체험을 하게 될까. ‘집사부일체’가 만들어 낼 그림이 보고 싶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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