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이럴 줄 알았다. ‘프로듀스48’을 향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MC 이승기부터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까지 그야말로 ‘핫’하다.
18일 TV리포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Mnet ‘프로듀스48’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확정 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1 장근석, 시즌2 보아를 잇는 세 번째 국민 프로듀서 대표인 것.
이승기는 국민 프로듀서를 대표해서 한일 양국의 총 96명 연습생을 이끌고,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 탄생의 순간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프로듀스48’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시즌 1, 2가 대박을 터트렸기 때문. 시즌1 아이오아이에 이어 시즌2 워너원도 뜨거운 관심 속에 선발됐고, 성공적인 데뷔까지 해냈다. 여전히 ‘프로듀스101’ 열풍이 불고 있을 정도.
이번 ‘프로듀스48’은 기존 시즌과 색깔을 달리 한다.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 트레이너는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와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보컬을, 래퍼 치타가 랩을, 안무가 배윤정과 최영준, 그리고 메이제이 리가 안무를 각각 맡았다.
지난 11일 ‘프로듀스48’은 첫 녹화를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출연자가 모여 합숙을 시작한 것. 특히 최근 진행된 ‘프로듀스48’ 센터 선발전에서 일본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센터를 꿰찼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는 스포일러.
이와 관련해 Mnet 관계자는 “‘프로듀스48’ 출연자와 관련된 사항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면서 말을 아꼈다.
‘프로듀스48’은 오는 6월 첫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주사위가 던져진 셈. ‘프로듀스101’ 시즌1, 2을 뛰어 넘을지, 어떤 신드롬을 탄생시킬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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