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서현진에 이어 한예슬, 정려원, 정소민까지. 월화극을 채울 여배우들이 줄이어 등장한다.
월화극 대전에 먼저 뛰어든 것은 서현진. tvN ‘또 오해영’, SBS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로코 여신 자리에 등극한 서현진. 새 드라마 SBS ‘사랑의 온도’ 역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상류사회’, ‘닥터스’로 필력을 인정 받은 하명희 작가를 만난 서현진. 이번엔 연하남 양세종과 멜로 호흡이다. 단 2주 만에 멜로에 목마른 시청자들의 갈증을 채우며 조용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하지만 월화극 여왕 서현진이 긴장할 때가 왔다. 오는 9일 세 드라마가 연이어 첫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JTBC ‘마담 앙트완’ 이후 약 1년 반 만에 안방 극장을 찾는 한예슬. 이번엔 감성 로맨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다.
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은 아이돌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진 역을 맡아 안방 접수에 나선다. 러블리한 매력으로 사랑 받은 한예슬. 이번 작품 역시 그의 사랑스러운 연기를 엿볼 수 있다.
한예슬의 절친 정려원 역시 같은 날 안방 복귀에 나선다. tvN ‘풍선껌’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오는 정려원. 이번엔 KBS2 ‘마녀의 법정’ 속 독종 여검사 마이듬 역이다.
출세를 위해 달려가다 여성아동범죄전담부로 발령 받은 마이듬.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안방 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 데뷔 후 첫 검사 역을 맡은 정려원이 어떤 걸크러시 연기를 선사할 지 궁금증이 모인다.
드라마 ‘마음의 소리’,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성장 중인 배우 정소민이 이번엔 tvN 행을 택했다. ‘홈리스’와 ‘하우스푸어’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쉴새 없이 달리는 정소민. 이번에도 그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드라마 보조작가 윤지호 역을 맡은 정소민. 이 시대 을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특히 이민기와 첫 로맨스 호흡까지 보여준다. tvN 월화 드라마 시간 조정으로 9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제일 먼저 만날 정소민. 9일 월화극 새 대전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각 드라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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