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차태현과 배두나가 이혼 부부가 된다.
25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차태현이 ‘최고의 이혼’의 남자 주인공 조석무 역으로 캐스팅됐다. 앞서 캐스팅된 강휘루 역 배두나와 이혼한 부부에서 다시 사랑에 빠지는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차태현은 ‘최고의 이혼’으로 지난해 ‘최고의 한방’ 이후 1년여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6월 1일 방송을 앞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출연도 앞두고 있다. 중·하반기 드라마와 예능의 쌍끌이 흥행에 기대가 모인다.
배두나는 MBC ‘글로리아'(2011년) 이후 7년 만의 지상파 복귀다. 지난해 방송된 tvN ‘비밀의 숲’으로 화려하게 드라마 복귀를 마친 상태. 배두나의 선택만으로도 ‘최고의 이혼’에 대한 호응이 높다.
‘최고의 이혼’은 이혼이 만연한 요즘 시대를 사는 30대의 미숙한 결혼관을 통해 결혼 본연의 자세나 가족에 대해 그리는 러브 코미디 드라마. tvN ‘마더’의 원작자 사카모토 유지가 쓴 또 다른 히트작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가 높다.
리메이크 작품의 메가폰은 KBS에서 ‘브레인’ ‘내 딸 서영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을 연출한 유현기 PD가 잡는다. 유 PD가 몬스터유니온으로 옮겨 내놓는 첫 번째 작품이다. 제작은 몬스터유니온과 더아이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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