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가 결국 칼을 뽑아들었다.
나영석 PD는 지난 19일 서울경찰청에, 정유미는 강남경찰서에 각각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경찰청에서 함께 수사를 진행할 예정. 공통된 사안인 만큼, 한 곳에서 수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나영석PD와 정유미의 염문설이 적힌 지라시가 퍼지며 논란을 야기했다.
당시 양측은 입장까지 밝혔다. 나영석 PD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 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정유미 측도 “당사는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 마쳤고,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나영석 PD는 현재 해외체류중인 상황이며, 정유미는 지난 22일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단에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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