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떠난다.
규현은 25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
1988년생 규현은 병무청 신체검사를 통해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는 2007년 당한 교통사고 때문. 당시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타고 가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큰 부상을 입었다. 4일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차츰 의식을 회복했다.
이날 규현은 별다른 소감 없이 조용히 입소하는 것으로 결정 내렸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J 레이블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규현은 입소 전까지 바쁘게 활동했다. 입영 날짜를 받은 후 tvN ‘신서유기 시즌4’(이하 신서유기4) 촬영을 다녀왔고, 지난 20일에는 팬미팅 ‘다시 만나는 날’을 개최했다. 23일 진행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월간유스케 5월호 축가 특집 녹화에도 나섰다. 24일 솔로곡 ‘다시 만나는 날’을 발표하기도 했다.
규현은 6년 가까이 함께 했던 MBC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도 마쳤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됐다. 입소 전날 진행되는 ‘라디오스타’ 10주년 녹화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소 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규현. 이는 스태프와의 의리는 물론, 당분간 만나지 못할 팬들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로써 슈퍼주니어는 국방의 의무를 책임감 있게 해낸 그룹이 됐다. 이특 희철 예성 강인 성민 신동 등은 군 복무를 마쳤다. 규현은 입소를 앞두고 있고, 은혁 동해 시원 려욱 등은 군 복무 중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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