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크레용팝 금미가 축복 속에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23일 TV리포트는 금미의 신부 대기실 모습과 본식 화보를 단독 입수했다.
금미는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으며, 피로연 때는 어깨가 드러난 과감한 블랙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금미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1시 40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소율, 엘린, 초아, 웨이 등 크레용팝 멤버들이 총출동해 맏언니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다. 축가는 크레용팝 초아가 불렀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지인은 TV리포트에 “코로나19 등으로 결혼식 참석을 기피하는 분위기인데도 크레용팝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금미의 결혼을 축복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귀띔했다.
금미의 결혼은 본지가 지난 9일 단독 보도하며 처음 알려졌다. 금미의 남편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동갑내기 친구로,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사랑을 싹틔운 끝에 부부가 됐다.
또한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는 겹경사도 맞았다. 금미는 현재 임신 12주 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여러분께서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라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금미는 지난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 ‘빠빠빠’로 스타덤에 올랐다. 데뷔 5년 만인 지난 2017년 소속사를 옮기고 배우로 전향했다.
금미는 소율에 이어 크레용팝의 두 번째 ‘품절녀’가 됐으며, 두 번째 엄마가 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로자스포사, 비아잔떼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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