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프듀2’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프듀2’ 연습생들은 열정적이었고, 팬들은 열광했다. 이들의 데뷔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피날레 콘서트(FINALE CONCERT)가 지난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프듀2’는 101명의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아이돌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소녀, 시즌2는 소년이 각각 나섰다.
지난 달 16일 방송된 ‘프듀2’ 최종회에서는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할 멤버 11명이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워너원 멤버들을 포함한 ‘프듀2’ 연습생 35명이 피날레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주제곡 ‘나야 나’부터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방송 때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듀2’ 연습생들의 실력이 돋보였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숨겨둔 끼까지 발산하며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프듀2’는 101명의 연습생들에게 꿈과 희망이었다.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다치기도 했지만, 눈에 띄게 성장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종 상위권 11명만 워너원으로 데뷔을 앞뒀다. 나머지 연습생들도 얼굴을 알리며 국민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콘서트를 끝으로 ‘프듀2’는 마무리 됐다. 35명의 연습생들은 각자 자리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 무엇보다 ‘프듀2’가 탄생시킨 워너원은 이제 진짜 날아오를 때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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