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여기, 시상식인가요?
애프터스쿨 레이나, 가은부터 달샤벳 우희와 세리, 배우 한혜린 그리고 소나무 의진이 떴습니다. 왜? 정아, 정창영 커플을 축하하기 위해서요.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 더써드마인드스튜디오에서 정아, 정창영 커플의 웨딩 화보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애프터스쿨 출신의 정아, 창원 LG 세이커스 정창영의 만남. 두 사람의 열애는 시작부터, 아니 시작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죠.
그런 두 사람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습니다. 그 첫 걸음으로 웨딩 화보 촬영이 시작됐고요. 두 사람의 새 출발. 당연히 친구들이 함께 해야겠죠?
이렇게 북적이는 웨딩 촬영은 흔치 않을 겁니다. 걸그룹에서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 정아. 연예계 마당발로 유명한 만큼 그의 절친한 동생들이 기쁜 마음으로 웨딩 화보 촬영을 함께했습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시간을 쪼개 참여했다고 하네요. 정아가 얼마나 인심 좋은 언니인 지 와닿습니다.
정창영의 친구들도 빠질 수 없죠. 그와 함께 운동을 하는 동료들이 연이어 등장했어요. 모델 뺨치는 훈훈한 비주얼의 선수들. 진짜 운동선수 맞죠? 여자 연예인들과 농구선수로 가득 찬 스튜디오. 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합니다.
평소 애교 많고 인심 좋기로 소문난 정아. 동생들이 따르는 건 당연하죠. 배우 한혜린은 “리지 생일파티에서 정아 언니를 처음 봤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언니가 먼저 ‘팬이에요’라고 인사해주더라고요. 그때 무장해제됐어요. 그 이후에 마음을 열고 더 가까워졌죠. 언니와 형부는 정말 건강한 커플이에요. 서로를 존중하고요. 결혼 장려 커플입니다”라고 두 사람을 바라봤습니다.
달샤벳 우희와 세리, 소나무 의진도 정아와 남다른 의리를 자랑합니다. 정아는 현재 이들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고요. 정아는 사적으로도, 공적으로도 의지가 되는 든든한 언니입니다.
애프터스쿨 멤버들도 빠질 순 없죠. 이날 촬영엔 레이나와 가은이 함께했습니다. 앞서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정아의 1차 웨딩 화보 촬영이 완료됐지만 레이나, 가은은 이번 촬영도 함께하며 특급 의리를 자랑한 거죠. 정아는 애프터스쿨 멤버들에 대해 “시간이 되는 멤버들은 언제나 함께해줘요”라고 남다른 의리를 귀띔했습니다.
정아, 정창영의 웨딩 촬영은 업계 최고라 불리는 더써드마인드 김보하 작가가 맡았습니다. 전지현부터 권상우, 손태영 부부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스타들의 웨딩 화보가 김보하 작가의 손에서 탄생됐죠.
우월한 비주얼 커플 정아, 정창영은 김보하 작가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끔 했어요. 김보하 작가는 “신랑, 신부의 그림이 좋아서 좋은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어요. 함께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더 기대되죠. 일이 아닌 즐거운 해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촬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어요.
김보하 작가의 말처럼 이번 웨딩 촬영은 즐거운 파티, 축제 그 자체였습니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말이에요. 보는 사람마저 미소 짓게 만드는 들러리 군단입니다.
수많은 친구들의 축복이 쏟아지는 정아, 정창영 커플. 두 사람이 그만큼 아름다운 커플이라는 증거겠죠?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해피메리드컴퍼니, 봉드, 더써드마인드스튜디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