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캔 멤버 배기성이 드라마 OST로 돌아온다.
14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배기성은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한영미 극본, 고흥식 민연홍 연출) 네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배기성이 부른 ‘해피시스터즈’ OST는 ‘오늘의 봄날’이다. ‘오늘의 봄날’은 배기성과 작곡가 이웃집 총각, 그리고 박경돈 등이 의기투합한 곡.
특히 ‘오늘의 봄날’은 배기성이 신부를 위해 직접 준비한 축가였다. 지난 달 19일 결혼한 배기성은 “내 마음을 담은 노래”라면서 자작곡 ‘11월의 봄날’을 부른 바 있다. 신부를 향한 사랑과 진심을 가득 담아 의미를 더했다.
이 장면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도 공개되며 주목 받았다. 박수홍 남창희 손헌수 등은 배기성이 부른 ‘11월의 봄날’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감동적인 순간이었기에 시청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11월의 봄날’은 배기성 부부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11월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더욱 대중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 ‘해피시스터즈’ OST는 ‘오늘의 봄날’로 제목이 수정됐다. 가사도 마찬가지. 이에 따라 많은 예비부부의 결혼식 축가로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피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심이영 한영 오대규 강서준 등이 출연한다.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원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