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화유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차승원부터 이승기까지 캐스팅 물망에 오른 배우들의 면면이 쟁쟁하기 때문. 그 영광을 안을 주인공은 누구일까.
27일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홍자매 극본, 박홍균 연출)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캐스팅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추자현에게도 제안한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퇴마극이다.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무엇보다 ‘화유기’는 ‘마이걸’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정은 홍미란)의 신작으로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인현왕후의 남자’ ‘도깨비’ 등 판타지 로맨스에 강세를 보인 tvN 편성까지 확정 되며 러브콜이 쏟아졌다.
‘화유기’는 오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 이에 캐스팅 윤곽이 점점 잡히고 있다. 손오공 역에는 이승기가, 우마왕 역에는 차승원이 각각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오연서는 진선미 역으로, 장광은 사오정 역으로, 이홍기는 저팔계 역으로 각각 출연 제안을 받았다. 이들은 ‘화유기’ 출연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오는 10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화유기’로 복귀한다면 제대하자마자 촬영에 돌입해야 한다. 추자현은 무려 8년 만에 국내로 복귀하게 되는 것.
과연 ‘화유기’는 이 캐스팅으로 tvN 최강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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