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유하준이 ‘품절남’이 된다.
유하준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식 순서가 적힌 안내장을 게재하며 “가족들끼리만 모여서 예배드리고 성혼선언문 하는 기쁜 날입니다.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과 ‘wedding’ 해시태그를 달았다.
유하준은 성혼선언문에서 “나 신랑 유하준은 신부 임○○ 씨를 아내로 맞이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남편 된 책임을 다하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부유할 때나 궁핍할 때에도 신부 임소연만을 아내로 삼아 하나님의 거룩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평생토록 사랑할 것을 여러 증인들 앞에서 엄숙히 서약합니다”라고 적었다.
확인 결과, 유하준은 이날 오후 5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그간 교제해온 일반인 신부 임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마음이 맞아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는 관계자 전언이다.
유하준은 용인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영화 ‘써클’로 데뷔했다. ‘하류인생’ ‘중천’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성유리 오빠인 박태원 역할로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월에 방송된 웹드라마 ‘쇼트’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판타지오, 유하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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