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김혜수, 주지훈 주연 드라마 ‘하이에나’가 SBS에 편성됐다.
29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하이에나’는 KBS 편성이 유력했으나 최근 SBS로 편성이 옮겨졌다. 첫 방송은 내년 2월이며, 금토 드라마가 유력하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이 피 튀기는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법을 생존의 무기로 살아가는 하이에나 변호사들과 이들을 둘러싼 각종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처절한 생존 게임을 담을 예정이다.
김혜수는 극중 변호사 정금자를 연기한다. 법과 불법, 정의와 불의, 도덕과 부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해 돈을 쫓는 인물이다.
김혜수와 SBS의 인연은 10여년 만이다. 김혜수는 지난 2009년 방송된 ‘스타일’ 이후 오랜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
주지훈은 법조계의 엘리트, 성골 중의 성골 윤희재로 분한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과 자만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영리한 수재로 세상을 움직이는 상위1% 인물로 법을 적재적소에 사용가능한 전문가다.
주지훈과 SBS도 4년여 만의 만남이다. 주지훈은 지난 2015년 ‘가면’에 출연한 바 있다.
‘하이에나’는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PD의 5년 만에 국내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013년 SBS 극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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