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원작 이상의 감동과 울림을 안방에 선사했다.
지난 17일, tvN 4부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노희경 극본, 홍종찬 연출)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희(원미경)이 정철(유동근)의 품에서 평안한 얼굴로 눈을 감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지난 1996년 방송된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을 리메이크 한 드라마다. 원작 방송 당시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내 부모와 가족을 떠올리고 마음에 품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던 바.
21년 만에 리메이크 된 작품은 ‘명작’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년 전보다 ‘가족’이라는 의미가 퇴색돼 버린 2017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하는 ‘가족’의 의미를 깊은 공감과 눈물로 안방에 새겼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