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인생에 물음표가 많은 청춘 4인방이 ‘즉문즉설’의 대가 법륜스님과 만났다. ‘집사부일체’가 네 멤버를 넘어 안방에도 커다란 깨달음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아홉 번째 사부 법륜스님과 만난 네 멤버의(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지민의 힌트를 받고 어렵게 도착해서야 법륜스님과 만난 네 사람. “가르침을 받으려 왔다”는 멤버들의 말에 사부는 “삽 들고 와서 농사부터 짓자. 밥을 먹으려면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님을 도와 배추 모종심기를 했고, 이 과정에서 법륜스님과 즉문즉설을 이뤘다.
즉문즉설은 밥을 먹을 때에도, 깨달음 학교에서도 이어졌다. 법륜스님은 간단하고 당연한 세상의 이치를 네 멤버에게 일깨웠다. 결혼 상대를 보는 기준에 대한 명쾌한 답변은 물론 인생을 편히 사는 방법까지 알려줬다. 모든 사람에게 겸손해야 하며 이는 비굴과 다르다는 법륜스님의 강조에 네 멤버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었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그리는 ‘집사부일체’. 매번 마주한 사부들은 네 청춘에 저마다의 교훈을 안겼다. 여기에 더해진 웃음은 주말 안방을 훈훈케 한 바.
그리고 법륜스님과의 만남은 ‘집사부일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인생의 그 어떤 순간도 ‘비움’과 함께 평안해진다는 것을 반복된 즉문즉설은 알렸다.
안방에도 깊은 깨달음을 선사한 이날 ‘집사부일체’는 2049 시청률 6.7%, 가구 시청률 11.3%(수도권, 2부 기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집사부일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