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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프듀2] “반전의 연속”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박귀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은 그야말로 반전의 연속이었다. 하위권 연습생들의 순위가 기대 이상으로 오르기도 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5회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으로 꾸며졌다. 이에 따르면 연습생 가운데 1등부터 60등까지는 생존하고, 61등 연습생부터는 방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보아는 순위 발표식을 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는 연습생들 역시 마찬가지. 예상을 빗나간 경우가 다반사였다. 순위가 오른 연습생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과 소감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데뷔를 할 수 있는 11등 연습생 발표부터는 그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다. 11등 플레디스 황민현, 10등 크래커 주학년, 9등 큐브 라이관린, 8등 플레디스 김종현, 7등 브랜뉴뮤직 이대휘, 6등 위에화 안형섭, 5등 MMO 강다니엘, 4등 판타지오 옹성우, 3등 MMO 윤지성, 2등 브레이브 김사무엘, 1등 마루기획 박지훈 등이었다.

이를 지켜본 보아는 “등수가 확 뛰었다. 상승세가 무섭다”고 말하기도 했고, 김소혜는 “깜짝 놀랐다. 제가 지금 국민프로듀서님의 마음”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연습생들의 소감도 인상적이었다. 25등 더바이브레이블 김태동 연습생은 “F에서 A까지 올라온 만큼 훨씬 더 많은 노력으로 더 멋진 성과를 뽑아 내겠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3등 YG케이플러스 권현빈은 “국민 프로듀서님, 실력에 비해서 높은 자리에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3등으로 오른 윤지성 연습생은 눈물을 쏟아냈다. 그동안 순위 변동 없이 왕좌를 지켰던 박지훈은 다시 한 번 1등을 고수했다. 그는 “처음부터 1위를 할 줄 몰랐다. 국민프로듀서님에게 감사하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윙크를 해 박수 받았다.

마지막으로 60등 순위가 공개됐다. 이는 마지막으로 생존할 수 있는 순위. 김상빈 최동하 성현우 주원탁 등이 이 순위를 두고 경쟁했다. 그 결과, 개인 연습생 김상빈이 차지했다. 방출된 연습생들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예측 불가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듀스101 시즌2’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첫 방출 연습생이 공개됐고, 순위 변동까지 심했던 만큼 데뷔를 위한 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전의 주인공은 또 탄생할지, 박지훈의 활약은 계속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프로듀스101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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