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섬총사’와 ‘밥블레스유’, 그리고 ‘서울메이트’까지 올리브 채널이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쏟아지는 예능 프로그램 속에 독보적인 화제성을 잡으며 올리브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첫 번째 타자는 ‘섬총사 시즌2’(이하 섬총사2). 강호동과 이수근, 그리고 이연희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4박 5일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를 담으며 월요일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섬총사’는 지난해 호평 속에 종영한 후, 그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이어졌다. ‘섬총사2’ 역시 순항을 알렸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2%를 돌파한 것. 게다가 배우 이연희의 첫 고정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밥블레스유’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컬래버레이션으로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예능프로그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캐스팅부터 화려했다.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등 대세들이 뭉친 것. 이에 따라 방송 전부터 믿고 본다는 말이 나왔다. 뚜껑을 열었을 때의 효과는 그 이상이었다. ‘밥블레스유’는 식상할 법도 한 구성을,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등 절친들의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꽉 채웠다. 그 결과, 화제성을 잡았다.
‘서울메이트’도 있다. 스타 호스트와 이방인의 특별한 서울여행을 다루는 ‘서울메이트’는 지난해 11월부터 토요일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 채널의 라이프-엔터테인먼트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서울메이트’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짧은 만남에 문화와 언어도 다르지만, 묘하게 통하는 지점이 있다. 훈훈함을 자아내면서도 웃음 포인트도 놓치지 않으며 주목 받는 상황. 여기에 김숙 김준호 등의 화려한 입담과 색다른 조합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또 어떤 호스트가 출연할지도 기대를 모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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