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자신있게 내놓았다. 가요 시장에 새롭게 덤벼들 보이그룹이라고.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장차 ‘제2의 트와이스’가 될 수 있을까.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을 위해 Mnet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진행 중이다. 2015년 걸그룹 론칭을 위해 방송했던 Mnet ‘식스틴’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포맷.
JYP 측은 ‘식스틴’을 통해 아홉 소녀를 선발했고, 그해 10월 걸그룹 트와이스를 데뷔시켰다. 그 후 트와이스는 대세 그룹은 물론 국내 톱 아이돌로 성장했다. 한국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인 멤버 셋을 앞세워 일본 시장 겨냥에도 성공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는 JYP에게 잭팟을 안긴 셈.
흥행에 들뜬 JYP는 또 한 번 모험을 시도한다. 트와이스가 JYP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면, 이번엔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데뷔하는 보이그룹으로 JYP에 대한 신뢰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가늠된다.
일단 ‘스테레이 키즈’는 Mnet 편성을 기반으로 미션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뮤직비디오로 팬덤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7일 기준 647만 뷰를 넘어섰다. 이번 수치로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
지난 17일 첫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조 전원의 데뷔를 목표로 소년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을 지닌 ‘스트레이 키즈’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기존 아이돌과 차별화를 꿈꾸고 있다는 기획의도를 내세웠다.
과연 연습생 방찬, 한지성, 서창빈, 김우진, 양정인, 김승민, 이민호, 황현진, 필릭스의 데뷔는 실화로 이어질까. JYP 수장 박진영이 트와이스에 이어 또 한 번 톱 아이돌을 품을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보면 알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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