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스타들의 우정이 예능 프로그램까지 빛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과 그 속에서 피어난 여러 에피소드, 자연스러운 웃음과 뭉클함이 안방을 사로잡았다.
◆ ‘정글’에서도 빛난 20년 우정…김병만X이수근
현재 방송 중인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는 김병만 이수근이 함께 출연 중이다. 이수근이 절친 김병만을 응원하기 위해 코모도 후발대로 합류한 것. 평소 부족원 챙기기에 바쁜 김병만이지만, 이번만큼은 이수근과 함께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김병만 이수근은 데뷔 전부터 만나 20년간 함께 산전수전을 겪었다. ‘정글’에서 두 사람은 지난 추억을 곱씹고, 서로를 향한 특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로를 향한 속 깊은 응원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정글’을 만들었다.
◆ ‘인생술집’을 들었다 놨다…서장훈X백지영
서장훈 백지영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함께 출연했다. 어느덧 15년 동안 우정을 지속해 왔다는 두 사람. 서장훈을 백지영과 함께 쿨의 유리, 이지혜를 가장 친한 ‘여자 사람 친구’로 꼽으며 “어떤 걸 내줘도 아깝지 않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그런 서장훈을 두고 백지영은 “무척 슬픈 일이 일어났을 때, 남편 외에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할 정도였다.
이들은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만큼 서로에 대해 깊이 알고 있었고, 그렇게 쌓인 비밀로 역대급 폭로전을 펼쳐 ‘인생술집’을 들썩이게 했다.
◆ 여름 득량도 찾은 두 번째 남자 손님…윤균상X이종석
윤균상 이종석 조합은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하 ‘삼시세끼’)을 통해 곧 만날 예정이다. 이종석은 고정 멤버인 윤균상과의 친분으로 지난주 진행된 ‘삼시세끼’ 촬영에 게스트로 함께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피노키오’에 함께 출연한 이후 두터운 우정을 이어가는 중이다. 서로의 작품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팬미팅 현장을 찾기도 했다. 평소 예능 출연에 어려움을 토로했던 이종석이기에 절친과의 호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tvN,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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