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야구 선수 류현진과 아나운서 배지현, 야구로 싹튼 사랑이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
류현진 배지현은 오늘(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부부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을 초대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알려졌다. 당시 류현진 배지현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야구. 서로에게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조용히 2년간 사랑을 키웠다.
류현진 배지현의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맡았다. 이들은 류현진과 SBS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시절 감독이었던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현 KBO 총재특보)이 주례로 부부의 앞날을 축복한다.
한편 류현진 선수는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2006년 신인왕, MVP를 받았다.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했으며, 프리를 선언한 후 코엔스타즈에 둥지를 틀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Eclair(애끌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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