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안소미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 K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는 앞서 TV리포트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안소미와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인 류근지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케이윌이 부른다. 안소미가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만큼 개그맨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소미는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난 K씨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1년 4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 발표 후 안소미는 TV리포트에 “예비 신랑은 평범한 일반인이다. 착하고 순박하다. 예비 시부모님도 (예비신랑처럼) 좋은 분들이다. 절 많이 아껴주신다”면서 “소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일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안소미는 서울 강서구에 신혼집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개그콘서트’ 코너가 마무리 될 때까지 미룬다.
한편 2009년 KBS 공채 개그우먼 안소미는 이른바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2013년 제12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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