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개그맨 김지호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TV리포트 본지는 지난 5월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진행된 김지호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김지호는 개그맨답게 다양한 코믹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차원이 다른 웨딩 화보를 완성했다.
이날 김지호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비 신부로 변신해 웃음을 줬다. 그는 “가슴이 너무 조이더라. 여성들의 고충이 이해가 됐다. 난 잠깐 찍는데도 쓰러질 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화보 촬영 현장에는 ‘개그콘서트’ 선, 후배들이 함께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형빈, 김원효, 이광섭, 이문재, 장효인, 이원구 등이 참석, 개그맨의 우정을 보여줬다.
김지호의 예비신부는 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불독을 사랑하는 동호회에서 만났다. 김지호는 2016년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의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밝힌 바 있다.
김지호는 여자친구와 2년 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그는 “(예비신부의) 아빠 같은 사람이 되어 주고 싶다.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 멀리 떠나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사랑꾼’다운 말을 전했다.
김지호는 뉴칼레도니아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당산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김지호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오랑캐’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8월에는 ‘2018 코미디위크 in 홍대’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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