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송중기, 송혜교 스킨십 있긴 했지만..”
배우 송중기, 송혜교 결혼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년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그때마다 “친한 사이”라고 극구 부인했던 바.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을 꽃피운 젊은 군인과 의사 역을 맡아 아시아에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일으켰다.
‘태양의 후예’에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돌았던 바.
이와 관련 ‘태양의 후예’ 스태프들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양의 후예’ 김시형 촬영 감독은 지난 4월 KBS 모바일 생방송 ‘갓티비’에 출연해 “송중기가 사석에서 송혜교에게 선배라고 할 때도 있고 누나라고 할 때도 있다. 두 사람은 남사친, 여사친처럼 굉장히 친하더라. 연인보다 동료로서 친하더라”라고 밝혔다.
김시형 감독은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설이 나왔을 때도 하나도 안 믿었다. 그럴만한 스킨십이나 행동을 하긴 했으나 성격적으로 절대 그렇지 않다”고 열애설을 진화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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