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매주 일요일 오전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미남 역할과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배우 박재현. 그가 ‘품절남’이 된다.
박재현은 내년 3월 3일 인천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 한 모 씨는 16살 연하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박재현과 한 씨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돼 6개월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박재현은 26일 TV리포트에 “(한 씨가) 나이는 어리지만 요즘 젊은 친구 같지 않게 속이 깊어서 마음이 끌렸다”며 교제 기간은 짧지만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주례와 축가, 사회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양가 상견례는 다음 주. 박재현은 “시간이 꽤 남아서 여유있게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선 “두 명 정도는 갖고 싶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1981년생인 박재현은 10대 중반이던 1996년 케이블TV 액터스에 선발로 입상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EBS 청소년 드라마 ‘감성시대’에 출연하며 청소년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박재현의 대표작은 단연 ‘서프라이즈’. 박재현은 2002년부터 15년 넘게 방송 중인 MBC 장수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의 주인공으로 13년째 활약 중이다.
지난 2005년 연말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도 출연, ’90년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존재감을 나타낸 박재현. 현재 채널A ‘천일야사’에도 고정 출연 중인 그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불러주는 데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박재현, MBC ‘무한도전’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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