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무한도전’ 종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무한도전’을 보낼 수 없다는 팬들의 바람도 커져가고 있다.
‘무한도전’은 2006년 첫 방송했다. MBC를 넘어 한국 예능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새로 쓴 작품. 긴 시간 함께 해온 팬들의 수도 엄청나다.
이런 ‘무한도전’이 변화를 꾀한다. 연출을 맡아온 김태호 PD가 하차 소식을 알린 것. 다만 크리에이터로서 관련 업무는 계속할 예정이다.
현재는 멤버들의 전원 하차 소식도 들린 상황. 조세호는 최근 합류했지만, 기존 멤버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원년 멤버와 뜻을 함께한다는 귀띔이다.
그동안 시즌제 이야기는 많았지만, 종영 소식은 일부 팬들에게는 확실히 갑작스럽다. 이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무한도전’의 종영을 막아달라는 청원글을 올렸을 정도.
그럼에도 ‘무한도전’의 종영 날짜는 정해졌다. 오는 31일 막을 내리는 것. ‘무한도전’은 어떤 새 판을 짜게 될까. 기존 멤버 그대로, 시즌2로 갈 수는 없는 걸까. 벌써부터 아쉬움이 몰려온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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