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황금 개띠 해 설 연휴를 맞아 반려견을 향한 사랑을 한없이 뿜은, 대표적 애견인 스타들을 꼽아봤다.
◆ 버럭 경규? 따뜻한 개저씨, 이경규
개를 사랑하는 아저씨, 개저씨가 된 이경규. 그의 애견 사랑은 여러 방송에서 드러났던 ‘버럭 경규’의 이미지도 단번에 불식시켰다.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한 집에는 이경규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불독 두치와 뿌꾸가 있었다. 과거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만난 유기견 남순이도 입양해 함께 살고 있다. 앞서 이경규는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를 두치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민박집 회장님? 개 엄마+고양이 엄마, 이효리
가수 이효리는 반려견 5마리와 반려묘 3마리 등 모두 8마리와 제주도에서 함께 살고 있다. 순심이를 비롯해 구아나 모카는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아이들을 입양한 것. 석삼이와 고실이는 자연스럽게 이효리네 식구가 됐다고. 여기에 미미 순이 삼식이 세 마리 고양이까지 대가족을 이뤘다. 이효리는 유기동물을 입양하자는 캠페인을 벌인 원조 연예인이기도 하다.
◆ 팬들도 다 아는 ‘동물 사랑’ ★
이 외에도 다니엘 헤니는 최근 한국의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한 골든리트리버 로코스를 입양했다. 그는 국제 동물보호단체의 개식용 반대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평소에도 동물 보호에 앞장서 왔다.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는 평소에도 유기견을 위한 봉사를 활발히 해 왔다. 반려견 밤비 부와 함께 살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다리 한 쪽이 괴사 돼 안락사를 기다려온 다람이를 입양, 함께하고 있다. 포미닛 현아도 유기견 로또와 아랑이를 입양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각 방송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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