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씨스타의 중심이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타성을 키웠다. 그랬던 효린이 그룹에서도 회사에서도 떠났다. 온전히 자기 혼자 해보겠다는 의지였다. 과연 효린은 혼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효린은 오는 2월 6일 홀로서기 후 첫 신곡을 발매한다. 지난해 5월 씨스타 탈퇴와 동시에 해체를 선언한 효린. 씨스타는 메인보컬 겸 리더 효린이 빠져 더 이상 존속될 수 없는 그룹이었다. 재계약 여부를 기다리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늦어지는 효린의 확답을 기다렸지만, 결국 ‘관계 종료’라는 마무리를 받아야 했다.
효린의 선택은 의외였다. 이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씨스타 활동과 병행하며 솔로가수에 도전했던 터라 관계를 유지할 것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효린은 자신이 직접 스태프들을 꾸리길 원했다. 그렇게 자신의 회사를 차렸다. 그 과정에서 몇 번의 교체 작업이 있었고, 솔로 컴백은 예정보다 늦어졌다.
독립 후 효린의 첫 앨범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사이즈를 키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완성도 탓인지 효린은 싱글 형태의 앨범을 택했다. 추후 효린이 솔로가수와 별개로 새로운 도전을 확장시킬 수도 있겠다.
씨스타의 다른 멤버 보라와 다솜은 배우로, 소유는 솔로가수로 전향했다. 더 이상 씨스타로 함께 할 수 없어 이들은 저마다 장기를 살려 제 갈길을 찾았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효린이 받을 성적을 두고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브리지(brid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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