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잘생기고, 돈 많고, 게다가 18세 연하다. 이렇게 멋진 남편을 얻은 배우 함소원. 그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일까.
앞서 지난 7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가 아내 함소원의 생일을 맞아 특급 이벤트를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이태원으로 함소원을 데리고 갔다. 마사지를 해준 후, 홍석천의 가게에서 보양식 요리를 했다. 건해삼 볶음과 삼계탕을 만들었다. 진화는 화려한 음식 솜씨를 발휘했고, 남편의 정성을 느낀 함소원은 감동했다.
또한 진화는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중국 카드를 함소원에게 선물했다. 카드의 한도는 52만 위안, 한화로 8700만원.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이 모두 놀라자 함소원은 중국어로 ‘520’이 발음이 비슷해서 ‘사랑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당신이 매일 행복하길 바라. 내가 유일하게 바라는 건 당신이 그저 하루하루 행복했으면 하는 거야”라면서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냈다. 함소원은 “우리 남편은 어디 있다가 이제 나타났을까. 남편, 너무 고마워. 한 가정을 이루게 해줘서 고마워. 그게 너무 고마워. 내 인생에 나타나준걸로 만족해”라고 화답하며 눈물을 보였다.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 최근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처음에는 편견 속에 악플이 쏟아졌지만, 부부의 진정성이 대중의 반응을 바꿨다. 특히 진화는 ‘워너비 남편’으로 통하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조선 ‘부부의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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