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지창욱이 ‘로코남신’으로 재발견됐다.
지창욱은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박선호 연출)에서 남자주인공으로 열연 중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코미디의 첫 도전이기도 하다.
그는 극중 츤데레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노지욱을 연기하고 있다. 무심한듯 여주인공 은봉희(남지현)을 챙겨주는 스윗한 면모로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창욱의 연기에 감탄하며, 왜 이제야 로코를 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드라마 ‘기황후’로 제2의 전성기를 연 지창욱. 이후, ‘힐러’, ‘K2’ 등도 흥행을 거두며, 액션, 멜로 연기 모두 잘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하지만 로코까지 잘할 줄이야. 지창욱은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목소리에 찰진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지창욱의 연기에 대해 ‘수상한 파트너’ 박영수 EP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창욱 씨는 섭외 단계부터 1순위로 거론된 배우다. 액선 드라마와 영화를 위주로 해서 로코를 하고 싶어한단 얘기를 듣고, 연락을 했다”면서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굉장히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극찬했다.
또한 박 EP는 지창욱을 “성실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자세히 보면 지창욱 씨가 손에 골무를 끼고 나온다. 그게 직접 법원에서 검사들이 하는 것을 취재해서 자신이 직접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창욱의 디테일에 감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수상한 파트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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