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병헌, 김은숙의 남자가 된 이유가 있다.
24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은 이병헌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만의 상남자 카리스마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 작품마다 남자 주인공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김은숙 작가가 이병헌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는 “김은숙 작가가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주인공이 연기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배우가 됐으면 했다. 다행히 이병헌과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이병헌은 김은숙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병헌은 연기할 때 가장 멋있는, 믿고 보는 배우다.
이병헌은 김은숙 작가의 전작 남자 주인공의 모습을 집합체로 볼 수 있겠다.
‘시크릿가든’ 현빈의 눈빛,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목소리, ‘도깨비’ 공유의 감성을 모두 품었다. 그들처럼 이병헌도 ‘미스터 션샤인’으로 인생작을 새로 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터 션샤인’은 2018년 상반기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