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왔다 장보리’ 비운의 커플 이유리, 성혁이 재회했다. 이번엔 ‘아버지가 이상해’다. 짧은 시간에도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한 ‘왔다 장보리’ 커플. 극을 흥미롭게 이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이복오빠 안중희(이준)의 관계에 의심을 하게 된 변혜영(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혜영은 아버지 변한수와 어머니 나영실(김해숙)이 만났던 시기, 아버지 변한수가 미국에 거주했던 시기, 안중희, 변준영(민진웅)의 출생 날짜 등을 비교하며 이상함을 느꼈다. 특히 안중희, 변한수가 친자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조사를 시작했다.
그는 대학교 선배인 문지상(성혁)에게 도움을 청했다. 아버지의 출입국 기록과 과거에 대해 조사를 한 것이다. 이때 남편 차정환(류수영)은 두 사람이 만났다는 것을 알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사실 문지상은 변혜영 역의 이유리의 전작 ‘왔다 장보리’에 등장한 인물. 극중 연민정(이유리)의 전 남자친구이자, 그에게 배신을 당하는 인물로 훗날 연민정에 대한 복수를 하기도 했다.
‘왔다 장보리’에서 비운의 커플로 등장한 두 사람이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깜짝 재회를 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짧은 장면이지만, 극의 웃음을 담당하며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아버지가 이상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