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안재현과 이혼 소송을 결정한 배우 구혜선이 다음날 출판사를 통해 신간 인터뷰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인터뷰 내용 공개 시점이 구혜선의 의사에 따른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출판사 꼼지락 관계자는 26일 TV리포트에 구혜선이 법무법인을 통해 전날 안재현과 이혼 소송을 하기로 했다고 알린 지 하루도 안 된 시점에 인터뷰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별다른 뜻은 없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생활과 신간 홍보는 분리하고 있고, (구혜선과) 인터뷰 내용을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의견을 미리 나눴고, 어제 공개한 것뿐이다. (구혜선에게) 배포 날짜까지 말하진 않았다.”
인터뷰의 배포 시점은 구혜선이 아닌 출판사의 재량이었다는 설명이다.
공개된 인터뷰는 19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이뤄졌는데, 출판사 측에서 질문을 만들고 서면으로 구혜선의 답변을 받아 구성됐다.
꼼지락 관계자는 “인터뷰도 한참 전에 정리했지만, 사진 등이 정리가 덜 돼서 하다 보니 배포가 늦어지게 됐다”고 귀띔했다.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인터뷰 내용이 공개된 지난 25일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고 구혜선이 SNS를 통해 직접 알리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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