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오늘(9일) 췌장암 투병 중 사망한 고(故) 김영애를 향한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김영애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애 씨가 2017년 4월 9일 오전 10시 58분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영애는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췌장암이 재발한 것. 사인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이에 방송 및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임지연과 김국진은 9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김영애 선생님의 모습을 이제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 고인의 연기 열정은 팬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조민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배우’가 얼마나 아름다운 수행인지 묵묵히 삶으로서 보여주신 선배님”이라며 “이제는 아무런 고통 없고 병마 없는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계시리라 믿습니다. 내내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도 함께했다. “우리 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의 열정을 불태웠던 고인이기에 황망히 떠나보내야만 하는 슬픔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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