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SNS에 폭로글을 올려 경찰까지 움직인 가수 가인이 의문의 사진을 올리고, 과거 글은 전부 삭제했다. 심경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 행동이다.
가인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삭제하고 새롭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폐 부분이 꽃으로 가득한 X-Ray 이미지다. 코멘트는 없어 이 사진이 의미하는 바는 알 수 없다.
가인은 현재 육체와 심신이 지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SNS를 통해 남자친구인 주지훈의 친구에게서 대마초를 권유받은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주고 받은 메시지와 주지훈 친구의 실명까지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화제가 되자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고, 가인은 SNS를 통해 경찰의 소환에 반발하기도 했다.
며칠 뒤, 폭주했던 가인의 SNS는 깨끗하게 정리됐다. 의문의 사진만이 가인의 심경 변화에 대한 단서를 던졌다. SNS로 대중과 소통해온 가인. 그녀가 자신의 발자취를 없앤 이유는 무엇이며, 새로 게재한 사진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가인의 상태를 걱정하는 팬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가인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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