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멤버로 꾸려진 그룹 JBJ. 하지만 김태동의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태동은 JBJ 멤버를 선택할까. 아니면 다른 길을 갈까.
7일 김태동의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현 메이저나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김태동과 계속 합의 중에 있다. 빠른 시일 내에 합의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JBJ는 김태동을 포함해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까지 7인조로 꾸려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태동의 합의 불발 때문에 6인조로 외형을 짜고 있는 상황. 김태동을 제외한 멤버 여섯 명이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태동의 합의 불발로 JBJ 매니지먼트를 맡은 로엔엔터테인먼트 레이블 페이브와 공동투자한 CJ E&M은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 총 6인의 소속사는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30일부로 JBJ 이름으로 그룹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JBJ의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리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그렇다면 김태동의 선택 가능성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소속사와의 원만한 합의로 JBJ에 합류하는 것과 불발 되는 것, 그리고 다른 회사와 계약 후에 활동 등이다. 현재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인만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세 번째 선택은 희박해 보인다. 이미 일련의 상황으로 신뢰를 잃었기에 어느 회사에서도 선뜻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주목 받은 JBJ이기에 데뷔 소식은 그 어느 때 보다 환영받았다. 하지만 김태동의 합의 불발로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됐다. 과연 김태동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JBJ는 어떤 모습으로 데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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