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열애설로 주목받게 될 줄이야. 열애가 사실이건, 아니건 라붐이, 멤버 율희가 확실히 이름을 알리게 됐다.
지난 21일 늦은 밤부터 시작됐다. 라붐 멤버 율희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열애설에 휘말린 것. 율희가 자신의 SNS에 최민환과 애틋한 분위기로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 물론 의도적인지, 실수였는지 알 수 없다. 일단 현재는 삭제된 상태.
사진에서 율희와 최민환은 단순 친분 이상의 느낌을 자아냈다. 얼굴에 팩을 한 채로 밀착된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율희 측과 최민환 측도 입장 발표는 없다. 사진 만으로는 둘 사이를 단정 지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퍽 난감해보이기 때문.
라붐의 경우 2014년 데뷔 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했다. 또래 걸그룹에 비해 왕성한 활동이었다. 하지만 관심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멤버 솔빈이 개인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지난 5월 라붐이 KBS2 ‘뮤직뱅크’에서 아이유를 제치고 데뷔 첫 1위 가수가 된 것으로 유명세를 탄 정도가 다라고 하겠다.
그 후로 라붐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확산되지 못했다. 그렇다고 팬덤이 확 늘지도 못했다. 여전히 라붐은 부지런히 나섰지만, 멤버 솔빈의 개별 활동에 의지해야 하는 아직은 인지도가 더 필요한 그룹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멤버 율희의 열애설은 라붐에게 새로운 관심 요소가 됐다. 최민환과의 사진으로 많은 이들은 라붐과 율희를 향한 시선을 두게 됐다.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도, 공개할 정도의 진지한 관계가 아니라고 해도 마케팅 측면에서 이번 이슈는 단연 뜨겁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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