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시청률 10%가 넘으면 재입대하겠다.” 배우 이승기는 파격적인 공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
23일(오늘) 첫방송 되는 tvN 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화유기’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서, ‘제2의 도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승기의 군 전역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는 군 전역 복귀작으로 ‘화유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이 재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잘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문이 들었다. 혹시 군대를 다녀와서 감을 잃고 오진 않았을까 걱정 하셨을 것이다. 그런데 몸에 벤 건 금방 리듬을 찾는 것 같다”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의 기대포인트는 ‘최고의 사랑’ 차승원과 홍자매가 재회했다는 점이다. 또한 이승기와 차승원 역시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이어 다시 만났다. 각각 손오공과 우마왕이 된 두사람은 남남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자신감에 이승기는 “첫방송 시청률이 10%가 나오면 재입대 하겠다”고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현재까지 tvN 드라마 역대 첫방 최고 시청률은 ‘도깨비’가 세운 6.9%로, 이를 넘어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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