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매회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언터처블’. 벌써 최종회가 탈고되며 후반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JTBC ‘언터처블’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진구, 김성균, 박근형, 고준희, 정은지가 참석했다.
현재 8회까지 방송된 ‘언터처블’은 이미 최종회 대본이 탈고되며 탄탄한 후반부를 예고하고 있다. 생방송으로 촬영되는 드라마들과 달리, 방송 역시 12회까지 촬영을 마치며 극의 완성도를 예상케 하는 것.
진구는 “최종회까지 나왔다. 마지막까지 오해를 살만한 행동은 안 한다. 어쩔 수 없는 행동을 한다면 그 이유가 나온다”면서 “후반전에 사이다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기대를 해도 좋다. 임팩트가 크고 적고의 차이지 확실한 사이다가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정은지 역시 “뒤통수에 뒤통수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누굴 믿어야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친동생도 ‘누나가 범인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다. 관전포인트는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지다. 지서, 준서가 붙어있을 때 긴장감이 느껴질 때면 ‘누가 이기려나’ 이런 생각이 든다. 끝까지 재밌는 요소가 있으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언터처블’은 가상의 도시 북천시를 배경으로 3대에 걸쳐 북천시를 지배하고 있는 장씨 일가를 둘러싼 권력 암투와 그 속의 숨겨진 비밀을 다룬 이야기.
장준서(진구)의 아내 조민주(경수진)가 사망하며 추적이 시작된 ‘언터처블’은 장기서(김성균)의 아내 구자경(고준희)부터 용아저씨(신정근)까지 매회 새로운 용의자들이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중. 특히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 돌아온 장범호(박근형)까지 가세해 극의 쫄깃함을 높이고 있다.
돌아온 장범호의와 장기서, 장준서의 갈등, 조민주 죽음의 진실 등 떡밥 회수에 돌입하는 ‘언터처블’. 폭풍처럼 휘몰아칠 후반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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