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과 독일인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이 11월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와 청첩장을 공개했다.
12일 TV리포트는 김혜선·스테판 지겔 예비부부의 웨딩화보와 청첩장을 단독 입수했다.
웨딩화보 촬영엔 이상훈 이문재 홍나영 박소라 서태훈 임우일 정승환 등 많은 동료, 선·후배 개그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평소 터프한 이미지의 김혜선이 웨딩드레스를 입고서 수줍은 미소를 띤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혜선·스테판 지겔의 웨딩화보는 흑백 느낌으로 누와르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김혜선·스테판 지겔의 결혼식은 오는 11월 3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의 빛난이슬성동교회에서 거행된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혼인신고로 법적부부가 될 계획이다.
김혜선은 TV리포트에 “(예비신랑이) 지금 독일에 서류를 떼러 갔다. 10월 말 오면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혜선은 앞서 지난 4월 안소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올해 가을 결혼 소식을 알렸다. 특히 한국인과 독일인의 국제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혜선·스테판 지겔의 결혼식 축가는 KBS 26기 공채 동기들이 부를 예정이다. 사회는 미정이다. 신혼여행은 추후 떠난다. 결혼 후 신접살림은 한국에서 차린다.
11월 3일은 공교롭게도 선배 개그맨 이광섭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김혜선은 “오전에 제 결혼식에 왔다가 오후에 이광섭 선배의 결혼식에 가면 될 것 같다”면서 많은 하객이 찾아와 축복해 주길 바랐다.
청첩장에서 김혜선·스테판 지겔은 “저희 두 사람이 이제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부디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초대 메시지를 밝혔다.
한편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최종병기 그녀’로 큰 인기를 얻은 ‘몸짱 개그우먼’이다. 점핑국제자격증을 보유한 김혜선은 현재 점핑머신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 써드마인드, 아이테오, 김혜선♥스테판 지겔 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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