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담당 PD가 “최송현 씨가 KBS 아나운서 동기들의 열렬한 응원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와 최송현의 남자친구 이재한의 케미를 향한 기대도 당부했다.
31일 ‘부럽지’ 허항 PD는 TV리포트에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32기였던 만큼 이지애 씨와 오정연 씨, 그리고 전현무 씨가 평소 애정 어린 관심으로 최송현 씨의 방송분을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송현 씨의 연애도 적극 지지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부럽지’에서는 최송현이 KBS 아나운서 32기 동기 이지애, 오정연, 전현무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나운서 동기들은 최송현의 ‘부럽지’ 방송분량을 모니터링한 이야기를 꺼내며 돈독함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송현의 ‘올마쿠움체’ 애교가 이재한을 만나기 전부터 사용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허 PD는 “시청자들이 (최송현 씨가) 아나운서 시절과 많이 달라졌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원래 애교가 많았던 분이었다. 동기들에게도 애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방송분에서는 최송현의 남자친구 이재한과 남사친이자 동기인 전현무의 만남을 예고했다. 전현무는 “남자는 남자가 봐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항 PD는 “전현무 씨가 송현 씨의 친오빠 같은 존재다. 재한 씨와 만나면서 남사친과 남자친구 사이 묘한 케미가 나올 것”이라며 “송현 씨의 연애에 대한 32기 동기들의 솔직한 이야기 및 프리 선언 후 각자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부럽지’에 새롭게 합류하는 혜림, 신민철 커플 이야기가 나왔다. 방송 말미에 두 사람은 카페에서 자신들의 열애 기사를 접하는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허 PD는 “공개연애가 밝혀지는 순간, 두 사람의 반응을 생생하게 담았다. 그동안 시청자들이 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에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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