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지창욱이 2년 간 안녕을 고했다.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당당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그. 배우가 아닌 인간 지창욱에게 새로운 시간이 펼쳐졌다.
지창욱은 14일 오후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간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지창욱은 이날 어떤 취재 자리도 마련하지 않았다. 하지만 입대 전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팬들이 모여들었다. 지창욱은 수많은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전한 뒤 자리를 떴다.
입대 전까지 드라마 촬영을 소화하며 열일한 지창욱은 휴식도 허락하지 않은 채 곧바로 군입대를 결심했다. “늦게 입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굳은 다짐 속에 남자로서의 인생 2막이 시작됐다.
지창욱은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싱글즈’ 공식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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