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택시’가 폐지됐다.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2007년 9월 8일 첫 방송됐다.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공감 토크쇼로 언제 어디서나 부르면 달려간다는 콘셉트로 꾸며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tvN에서는 보기 드문 장수 예능프로그램이었다. 2007년부터 10년 동안 꾸준히 방송되며 tvN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진정성 있는 토크는 화제를 모았고, MC 이영자와 오민석의 호흡 역시 일품. 지난해 10주년과 500회를 동시에 보내며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택시’는 지난해 11월 1일 50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500회 특집으로 미국 LA에서 배우 윤여정과 김민, 그리고 모델 수주 등이 출연한 것이 마지막이 된 것.
이와 관련해 tvN 측은 “‘택시’가 지난해 종영한 것이 맞다”고 확인해줬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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