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드라마 커플이 현실에서 또 이뤄졌다. 배우 성훈과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현재 열애 중이다.
성훈과 송지은은 2017년 4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OCN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연기를 하면서 감정을 키웠고, 드라마 촬영 후 본격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해 4월 진행됐던 ‘애타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도 둘의 달달한 모습은 이미 포착됐던 바. 사전제작된 드라마로 성훈과 송지은 사이 기류는 여느 배우들과 달랐다. OST ‘똑같아요’ 녹음당시에도 둘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았다. 가수 송지은이 노래부르는 걸 쑥스러워하는 성훈을 이끌며 녹음을 마쳤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두 사람은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주변 사람들과도 함께 어울리며 애정을 감추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해 9월에 진행된 성훈의 팬미팅에도 송지은이 참석했다. 팬들에게는 드라마 친분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은 연인으로 도움을 주고 받았던 것.
사실 ‘애타는 로맨스’ 촬영당시부터 스태프들 사이에서 성훈과 송지은 사이를 의심하는 시선이 많았다. 키스신을 비롯한 농도짙은 스킨십이 나올 때 마다 둘의 호흡이 남달랐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극중 두 사람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후 3년이 지나 재회하며 벌어지는 러브스토리를 그려냈다.
1983년생 성훈과 1990년생 송지은은 7살 차이 커플. 평소 송지은이 오빠 성훈에게 많이 의지하며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은은 시크릿 활동이 아닌,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성훈에게 내비쳤다고.
이 과정에서 송지은이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게 퍼졌다. 송지은이 최근 자신의 SNS에 시크릿 탈퇴 및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송지은의 일방적인 주장과 달리 TS엔터테인먼트와는 법적으로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
홀로서기를 꿈꾸고 있는 송지은과 그런 연인을 적극 응원하는 성훈은 핑크빛으로 한창 물들어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OC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