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가 오늘(19일) 첫 공개된다.
‘군함도’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리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된다. 시사회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한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전작 ‘베테랑’으로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뿐만 아니라 상업성까지 궤도에 오른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제작비도 220억 원 규모로 올여름 개봉하는 대작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높은 기대는 강점이 아닌 약점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다. ‘군함도’는 어떨까. 류승완 감독은 “현재 한국영화에서 만들 수 있는 최대치까지 도전했다. 자부할 만한 결과물”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던 바.
류승완 감독의 말에 따르면, ‘군함도’는 소위 말하는 국뽕 영화가 아닌 색다른 영화적 체험과 박력으로 가득한 영화다. 실제 군함도의 2/3 크기의 세트와 배우들의 호연, 충무로 최고 스태프들의 앙상블이 치솟은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군함도’는 7월 26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132분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군함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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