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매일 연예뉴스를 쓰고, 보는 이들에게 물었다. 올해 최고의 아이돌은 누구냐고. 결과는 역시 방탄소년단이었다.
TV리포트에는 12명의 취재 및 사진기자가 있다. 저마다 맡고 있는 분야는 달라지만, 체감하는 건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8년을 되돌아보며, 최고의 아이돌 가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압도적인 답변이 나왔다. 12명 중 10명의 기자가 방탄소년단을 택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올해 6년차. 동시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5년부터 반응을 얻기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환호를 얻는 중이다. 그것도 K팝 가수라면 누구나 꿈꿔보는 미국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TV리포트 소속 기자들 역시 그런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소속사의 힘으로 데뷔부터 1위하는 여느 신인들과 달리, 방탄소년단은 차츰차츰 단계를 밟고 올라섰기 때문.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음원차트 장악력, 뮤직비디오 1억뷰 조회수 경신은 매일 누적 중이다. 방탄소년단에게는 더 이상 이례적인 기록이 아닌, 예상 가능한 수치.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UN 청년 어젠다 행사에서 영어 연설을 했다. 빌보드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빌보드200 차트에 2연속 1위를 찍었다.
5년 사이 방탄소년단의 위치는 확연히 달라졌다. 1천 석 규모로 단독콘서트를 시작했던 방탄소년단은 5만 석을 매진시키며 위용을 과시했다. 글로벌 팬들을 한 자리에 집결시키는 방탄소년단은 보다 넓은 무대를 향해 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승승장구를 곁에서 본 기자들도 놀랍다. 2018년을 황홀하게 보냈을 방탄소년단. 그리고 새로 쓸 2019년 프로필도 보고 싶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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