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논란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와중에 승리의 입영 날짜가 정해졌다.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승리. 그를 둘러싼 의혹이 채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해진 입대 소식. 도피성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승리가 3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지난 1월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다. 소속사 측은 “응시한 건 사실이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만약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론은 들끓었다. 아직 사건이 진행 중인 데다가 승리는 ‘버닝썬’과 관련한 어떠한 의혹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게 현 주소다. 때문에 군대가 도피처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현역 입대 소식을 전하고도 욕을 먹는 스타는 승리가 처음 아닐까. 승리에게 남은 17일.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날카로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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