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서현진이 ‘무한도전’에 뜬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과 매력 배우 서현진의 만남이라니, 벌써부터 뜨거울 수밖에. 서현진은 김태호 PD의 손을 잡고 예능까지 접수할 수 있을까.
오는 6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어느 멋진 날’ 특집으로 꾸며진다. ‘어느 멋진 날’ 특집은 ‘무한도전’식 콩트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섬에서 일어나는 소소하지만 아주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같은 초등학교 동문이라는 설정으로 등장, 극을 이끈다. 멤버들도 각자 마을에서 선생님, 우체부, 경찰관, 보건소 간호사, 식당 운영 등을 하며 오래도록 마을을 지키고 있는 청년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서현진의 출연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모은다. 첫 출연이기에 더욱 그럴 터. 뿐만 아니라 서현진은 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예능 경험은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이외에 전무할 정도.
그동안 ‘무한도전’에 출연한 배우들은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배우 조인성 김희애 소지섭 정우성 박보검 등이 대표적. 배우 김혜수 이제훈 김희원 등은 ‘무한상사’에 출연하며 그 재미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무한도전’과 배우들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
이렇듯 ‘무한도전’은 콩트로도 큰 재미를 준 바 있다. 여기에 서현진까지 가세, 기대감을 높인다. ‘무한도전’ 측에 따르면 서현진은 멤버들보다 더 자연스럽게 콩트에 녹아드는 등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
‘무한도전’은 콩트에 강한 만큼 ‘어느 멋진 날’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서현진이 어떻게 활약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등과의 호흡 역시 주목된다.
서현진은 ‘무한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예능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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