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가 총파업을 종료한지도 한 달이 됐다. 시청률은 매우 안정적이다.
지난 11월 13일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되고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되면서,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는 11월 15일을 기점으로 총파업을 잠정 종료했다.
방송을 재개한지 약 한 달이 되어가는 상황. 우려와는 달리 화려한 성적표를 자랑 중이다. 다시 돌아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복면가왕’)과 ‘무한도전’의 경우, 단숨에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주말 예능 강자다운 존재감이었다.
‘라디오스타’와 ‘나 혼자 산다’도 건재했다. 파업 전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각각 5%, 8%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드라마도 기대 이상이다. 월화극 ‘로봇이 아니야’는 4%대의 시청률로 고전 중이기는 하지만, 수목극 ‘투깝스’는 10%를 바라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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