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수지가 애절한 이별곡을 부르자 관심이 커졌다. 장덕철은 올겨울 차트 상위권 붙박이 가수가 됐다. 선미는 표절설 논란이 불거졌지만 여전히 뜨겁다.
23일 8개 음원차트는 수지, 장덕철, 선미가 1위를 나눠가졌다. 세 곡 모두 다른 장르와 스타일을 택해 음악팬들을 사수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멜론 실시간 차트는 수지가 차지했다. 29일 발표할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에 수록될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선공개한 수지는 이별한 여자의 복잡미묘한 심경을 녹여냈다. 22일 공개된 음원은 지난해 공개열애를 마친 수지의 상황과 맞물리며 차트 정상까지 올랐다.
반면 그룹 장덕철의 ‘그날처럼’은 차트 최상위권에서 장수하고 있다. 수지의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가 발매되기 전 꾸준히 제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28일에 발매된 ‘그날처럼’은 이번 겨울 역주행 곡으로 올라섰다. SNS상의 입소문과 각종 커버영상 덕에 ‘그날처럼’은 신곡이 나올 때마다 일시적으로 정상을 내줄뿐, 장기 집권 중이다.
수지, 장덕철과 함께 차트 1위를 사수하고 있는 선미. 지난 18일 공개한 ‘주인공’은 선미에게 또 한 번 히트넘버를 안겼다. 비록 발매직후 표절설이 제기되며 선미의 이슈에 흠집이 생겼다. 그러나 ‘주인공’ 열풍은 꺾이지 않았다. 선미 특유의 청순한 섹시미를 담은 ‘주인공’은 논란 덕에 화제성을 키우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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